(광양=뉴스1) 서순규 기자 = 여수광양항만공사(사장 방희석)는 4차 산업혁명 대표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.
공사는 이날 월드마린센터에서 전남 동부권 유일의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교육기관이며 드론 연구개발업체인 ㈜날다(대표 강원혁)와 '드론 활용 재난정보 공유 및 광양항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'을 체결했다.
이번 협약을 통해 ㈜날다는 광양항에서 각종 재난·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정보를 공사와 공유하고 신속한 현장 파악·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길인환 공사 부사장은 "최신 ICT기술을 활용해 광양항의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,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노력하겠다"고 말했다.
공사는 5월 ㈜날다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하고, 올해 중에 드론을 도입·운영할 예정이다.
sk@news1.kr
[© 뉴스1코리아(news1.kr)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]